굥이와 오랜만에 동두천으로 한잔하러 나갔어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택시를 잡아타고..
우리가 향한곳은 안주가 기가막힌다는 곳!!
손맛이 느껴진다는 소문이 자자한 이곳!!
CO&TABE 지행역점
경기 동두천시 중앙로 134-12
코엔타베는 대로변 2층에 위치해 있었고,
건물 주차장이 잘되어 있었죠~
(주차가 안되는게 항상 단점이라 생각해요)
물론 1호선 지행역이 근처라 대중교통도 수월하죠~
입구부터 엄청나게 넓은 느낌을 주는게..
나이트클럽을 입장하는 느낌이랄까?
(뭔가.. 웨이터박지성의 안내를 받아야할것 같은~?)
그래도 입구가 딱 틔이니까 좋더라구요^^
넓은 실내와 피닉스다트기계도 2대나 있었죠~
술 한잔 하다보면 짬내서 다트도 한판!!^^
테이블도 넉넉히 있고, 룸도 2개가 있었어요~
(이날 룸에 손님이 계셔서 사진이 없떠요ㅠㅠ)
단체로 함께와서 술 한잔 마시면 기가 막힌데요~
코앤타베는 "명품이벤트"가 한창이예요.
영수금액 2만원당 도장하나씩을 찍어주는데~
15개의 도장을 찍으면 한번 추첨의 기회가 있다요~
12월 중에 추첨한다니까~ 그때까지 노력해봐야지~
명품행사~ 이런거는 처음봐서 좀 신선했어요~
전체적으로 큰 매장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경거리가 많았고~ 신기한것도 많았어요~
왠지모를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인테리어를 이렇게 했을까?
코엔타베전에는 어떤거였을까? 나이트? BAR?
(사장님께 물어보니 횟집이였다는..ㅋㅋㅋㅋ)
잡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속이 꽉찬 새우 + 쫄깃한 떡 + 치즈듬뿍..
슈림프퐁듀오
눈꽃치즈가 정말..ㅋㅋㅋ
새우를 좋아하고 약간의 느끼함을 지향하는 나는..
신이 나서 젓가락을 멈출수 없었지요^
우리의 두번째 안주는
매콤무뼈닭발
적당히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맛이였죠.
닭발은 굥이가 좋아해서 주문했고,
저는 두세개만으로 맛만 보는 정도였어요.
개인적인 취향이긴하지만 닭발은 순식간에 증발.
세번째 안주는 포차안주의 끝판왕
골뱅이 소면 무침
싱싱한 야채와 통통한 골뱅이.. 참기름의 고소한 소면.
야채가 신선하다보니 식감이 예사롭지 않았고,
감칠맛도 풍부했던 기억이 있어요~
안주는 풍성하게!! 술을 맛있게!! 대화는 즐겁게!
오랜만에 데이트라서 신이 나서 사진도 찍고, 마시고,
이런저런 대화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놀았네요~
한주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적당했어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볼때 부담스럽지는 않았죠.
고급스러운 포차 느낌으로 컨셉이 잡혀있었지만,
시장통안의 포장마차가 그리운건 나이탓이죠^^
이따금씩 생각나면 들리던 포장마차처럼은 아니지만,
한번씩 생각나게 할것 같은 럭셔리포차..
코앤타베 지행점입니다.
그럼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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