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배를 붙잡고 핸드폰을 만지는 우리..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쌈밥을 주문해봤는데요~ 이게 좀 애매하죠?
쌈밥을 배달시켜보다..
많은 배달음식들이 있지만, 설마 이게 된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있죠~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쌈이 주로 구성된 쌈밥은 조금 어렵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시도해본 이곳 "산애들 쌈밥"<=배달의민족
제육과 수육 중에 제육이지!!
산애들에는 제육과 수육을 고르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두개다 좋아하는거라.. 짬뽕이냐 짜장이냐 이런거?
수육도 좋아하지만 제육으로 선택할수밖에 없었죠.
그녀는 제육을 좋아하니까요... 저도 좋아해..요..
우선 비쥬얼이 괜찮았고, 맛도 평범한 제육!!
쌈도 제법 많았고, 싱싱했습니다~
(역시 쌈 전문점이라 쌈의 종류와 신선도는 🌟 5개)
된장찌게의 구수함과 우렁쌈장은 탁월..
된장찌게가 한몫 단단히 했어요.. 구수하고 진한 국물.
그리고 맛을 잡아주는 된장맛과 부속들중 두부는
입안에서 춤을 출 정도였어요~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맛이였죠..
저녁 메뉴를 고르며 제가 원하던 메뉴는 단지..
"집밥같은걸 먹고 싶어."였거든요
반찬도 그렇고 찌게도 그렇고.. 집밥이였어요^^
우렁초무침과 막걸리는 못참지..
추가로 우렁초무침을 주문했다기에, 편의점에 들러
"톡쏘는 알밤동동"을 한병 사옵니다.
소주도.. 맥주도.. 아니!! 오늘은 막걸리~
뭔가 어울리는 우리술과 옛날 밥상~
거기에 초무침은 상큼 시큼함에 젓가락이 계속 가죠.
한 쌈싸고.. 한모금 마시고 촵촵.
한 모금 마시고, 초무침 한젓갈하고..
주말에 피로는 야무지게 먹어서 풀어봅니다.
오늘의 소감
쌈밥을 좋아하지만, 배달은 처음이였어요.
산들애쌈밥은 괜찮은 밥집이였어요.
신선한 야채와 평밤하지만 깔끔한 제육,
그리고 우렁쌈장의 조화는 생각보다 맛있었죠.
실제로 방문해서 먹게되면 더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배달로도 나쁘지 않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서도 먹어보려구요~
한끼를 집밥처럼 든든하고 맛있게 즐기시기에
충분한 산애들 쌈밥이였어요!!
추운 날씨에 끼니 거르지말고 든든하게 한끼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합시다요~ 그럼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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