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8
날씨 : 17°c 맗음
채비 : hexa 3.5 플리커 네꼬리그
필드 : 구리타워포인트(왕숙천)
지금까지 단 한마리도 잡지못했던 이곳..
왕숙천으로 발길이 옮겨졌다!!
( 지나다닐때마다 구리타워를 보면 낚시가 그립다)
길위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쭈욱 내려가는 발걸음은
정말이지 설레고 기대되고~ 들뜨는건 저만 그래요?
필드에 진입하며 바라보면 물가로 뛰어가서..
(뛰어드는거는 아니고...)
낚시대를 던지고 싶다는!!!
믿음의 채비인 네꼬리그로 달려보렵니다~
제발 한번만 물어줘라!! 바로 잡아줄테닷
고요하면서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신납니다.
아주 기가막힌 포인트입니다. 그쵸?
물가에 던져놓은 낚시대.. 쉘로우를 공략해본다..
이제 물어주기만하면 되는데..
던져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지는 분위기? ㅋㅋㅋㅋ
라인이 떨어졌네요.. 이제 어떡하죠?ㅠㅠ
왜 준비를 이렇게 했지? 아니.. 왜 준비를 안했지?
내 바늘이 바닥을 잡으면 큰일이 납니다.
라인은 없고.. 끊어지면 낚시도 끝난다..
조마조마 낚시를 한지 1시간이 지났나?
한번의 바닥걸림으로 라인은 짧아지고..
입질은 없고..ㅠㅠ
차라리 한번만 입질이 와서 릴링을 하다
라인이 터졌으면 하는 바램.. 어쩔 도리가 없네요..
끝내 바닥에 걸리며.. 낚시는 끝이 났죠..
필드를 뒤로하고 나오는길에
조깅코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좀 뛸까?
제대로 된 낚시도 못하고.. 아쉬움만 잔뜩!!
퇴장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는데..
한마디로 "시즌오프"가 다가오는데..
이런 실수로 인해 좋은 기회(?)를 놓친것만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이번년도에도 왕숙천 배스늘 볼수가 없을까요?ㅠㅜ
아직 남은 기간동안 꼭 한마리 올리리라 다짐합니다.
응원해주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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